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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딸래미 친구가....

컨텐츠

댓글 15 댓글쓰기 본문보기

  • 팁토
  • |
  • 2017-06-12 14:15
답댓글

모두들 걱정 많으셨지요...

다들 제맘과 같으셨으리라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가슴하프고 화가 나서..마음을 어찌할수가 없어서..이제야 올립니다..


그날 아이가 사복차림으로 방과후 학교앞에 나왔어요.

근데 체육복이 사물함에 있는 관계로 교실안에 들어가야 했지요.

학생들 어느정도 빠지고 늦게 교실에 들어가서 주겠다고 하ㄴ는데...울딸이,, 학원가야한다고 학원늦으면 안된다고(사실은 학원안다니는데) 빨리 지금 교실들어가서 사물함에서 꺼내주라고,,재촉해서..결국은 함께 그아이 교실에 들어갔지요...

결국은 우리들 모두 바라는데로,,,아이가 담임선생님을 마주치게 되었고,,딸래미는 친구가 열어준 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내고 친구아이는 담임선생님과 복도에서 얘기 좀 하다가 딸래미가 체육복 챙기고 나오니까 교실에 들어가서 계속 이야기 나누는 걸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언뜻 들었는데..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겠다고하는 말과..잠시 뒤에 그 아이가 "그 아저씨는 못오게 하면 안돼요?"하고 소리치는 걸 들었다하네요..

나중에 다른 경로로 그아이 엄마는 재혼을 하였고,,,재혼한 사람이 아이를..건드린다는...그런 뉴스에서 익히 들었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집으로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과연 그 아이가 그 집에서 버틸수 있는지..아니면 아예 그집에서 나오는게 나은지...그렇다면 어디를 가야하는지...괜히 주말에 제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했습니다..

화가 나고 속이 답답하네요...

직업상 일탈청소년을 많이 보게 되지만..딸아이의 친구고..어릴때부터 얼굴도 보아온 아이가... 귀엽고 순수하고 이뻤던아이가 점점..어른의 잘못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저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해서 더 답답하더군요..

내가 그냥 이렇게 있어도 되나...내가 그냥 이렇게 가만있어도 되나...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앤님 말마따나...청소년 쉼터가...좀더 바람직한 쉼터가 많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피켓들고 청와대앞으로 가야하는 건가싶기도 하고,,그런 이기적인 부모를 처벌하는 법이 만들어졌으면 하기도 하고...답답하기만 하네요..

벨벳님, 앤님,보물연우님, 투엠님,칼리님,eireenee님..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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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 House
  • |
  • 2017-06-12 14:40
아! 정말 ..
안되지요. 그런 일이 이렇게 버젓이 일어나다니..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이렇게밖에 못놔두나 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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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엠
  • |
  • 2017-06-12 16:05
아이고..아이고..세상에나 ㅠㅠ
어찌할까요..참...마음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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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7-06-12 18:27
딸을 건드리는 새아빠와 함께 살게 하는 엄마가 가장 이해가 안가는군요. 걱정하고 찾는 건 맞는 걸까요? 집에만 데려다 놓으면 보호자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학교 담임이라면 아이와 상담하고 사회복지사, 청소년 쉼터와 상의하여 처리할텐데 일단 돌려보내려 하는 걸 보니 아직 우리 나라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아이가 자기 편이 없다고 생각하겠지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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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7-06-12 20:18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화가 나고...
일단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니...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아이를 가정이 지키지 못하면 지역사회가, 국가가 함께 안전하게 지켜줘야 하는데...아이의 엄마도 이 사실을 정확이 인지해야 할 텐데...

아이에게 더이상 상처주지 않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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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7-06-12 20:33
앤님..그래서 저도 그부분을 학교측에 말하고 싶은데..일단 그아이가 딸래미반이 아니라는점이 선뜻 나서기 어렵게하네요.. 불보듯 뻔한 상황인데..가서 이러쿵저러쿵 나설자리가 아니라는거에요..부디 그선생님이 아이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시길 바랄밖에요..그렇게해주시겠죠..일단 아이가 문제행동을 일으켰고 문제이유도 알았으니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도그러시리라 믿어요.
다만 전..일단 제딸과 그아이가 친하다는걸 샘이 알았고..어느정도.조금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돼서..만일 또 어떤문제가 일어나면 그땐 가만있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다만 그것이 제아이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가 젤걱정이네요..이것이 어쩔수없는 현실인가봐요..앤님같은...쑥에 계신분들같은 엄마들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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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팁토
  • |
  • 2017-06-12 20:42
벨린님..아직은 아이가 순진한거같아요..순순히 체육복 돌려주러 학교에 사복입고라도 오고..
어떻게든 돌려주려고 교실도 들어가고 말이죠.
아직 애기인거죠..ㅜㅜ
그아이도 잘알고있는거에요..밖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엄마도 회사도 쉬고 아이를 찾고 기다렸다하니..뭔가 다른걸 기대해볼수도 있지않을까..생각도 들어요.
요새 대통령소식을 뉴스에서 보면서 ..정말 대통령찾아가고싶단생각 많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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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7-06-12 21:22
이게 무슨@.!(!";@~/@-!-같은 !!!
하루빨리 그집에서 벗어나게 되길~
우리나라 아직은 성추행이나 성폭행 범죄에 대해서는 솜방망이에 그치는게 또 분노하게 하네요.
그아이 엄마는 모르는거 아닐까요?
더 상처받기전에 아이가 보호 받게 해줘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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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nBIn
  • |
  • 2017-06-12 23:10
보면서 기가 막혀 말도 안나왔네요...
지금 아이가 얼마나 힘들게 보내고 있을지..
아이 엄마가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아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결정하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봐주셔서
더 큰 상처 받지 않고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에휴...아이들이 보호 받는 세상이 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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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reenee
  • |
  • 2017-06-12 13:22
답댓글

딸 친구가 들어왔는지 궁금하네요..

청소년지도사인직업상 다양한아이들을만나보았지만 아이들의 가출은 충동적인게 대부분입니다.

항상 어른들의 관심과 자녀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매일 필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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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hj
  • |
  • 2017-06-09 22:35
답댓글

해줄수 있는 말이 없엇 댓글은 달지못하고..

그 아이가 자꾸만 맘에 걸려서

잘 들어왔나 어쨌나 궁금해서

자꾸 들어와지네요~


자식가진 부모마음은 다 같은것 같아요~

잠시잠깐의 일탈이었길 바라면서

별탈없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저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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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엠
  • |
  • 2017-06-09 17:47
답댓글

뒤늦게 글을 읽었네요..

그 이쁜 아가씨가 친구의 마음에.위로를 받아 돌아왔으면

좋겠네요..엄마가 돼고보니 다 애처롭고 안타깝게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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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6-08 16:59
답댓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팁토님의 고민이 참 와닿네요. 정말 뾰족한 묘수도 없구요...

저도 빨강머리앤님님 의견에 공감이됩니다.


그 친구가 팁토님 따님의 위로의 말에 많은 위로를 받고 좋은쪽으로 결론을 내렸기를 바래요.

따님이 참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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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7-06-08 16:32
답댓글
이미 학교는 끝났을테고 팁토님의 고민도 끝이 났겠네요. 
어떻게 되었을까나...

저는 우연을 가장한 체포(?)는 오히려 팁토님 딸아이에 대한 그 아이의 신뢰가 무너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결국 모두 다 한 패거리야, 라는 생각이 아이를 더 궁지로 몰고 더 구석으로 쳐박히게 할 수도 있어서요. 더구나 따님께서 엄마가 개입하는 것을 꺼려했다면 더 나서시면 안 될 거 같습니다. 

모두다 내 아이같고, 누군가 어른이 붙잡아 줘야 하는 것이 맞지만 
어설픈 어른 흉내 내는 어른은 만나고 싶지 않을 거예요. 
어른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아이 편에 전달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요.
어른들 중에 사과와 공감을 가장 많이 보여 주어야 하는 사람은 그 아이의 부모가 아닐까 싶네요.
그게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체포를 하고 잡아가도 도루묵이 될 테니까요. 

작년에도, 올해에도 큰 아이 반에 그런 애가 한 명씩 생기네요. 
동거도 하고, 학교도 제적 당하고... 
차라리 그 아이가 갈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고.. 왜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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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7-06-08 15:41
답댓글

정말 고민되네요.

오지랖과 관심의 선이 어디인지~;;;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도 어렵기만합니다.

사춘기아이들의 일은 더 예민해서 접근하기도 두렵구요.

애타게 찾아다니다 아이들 하교길 교문앞에 있다가 마주친걸로~

그아이 부모님과 입을 맞추시는건 어떨지요.

절대 팁토님과 팁토님아이 이야기는 하지말아달라는 약속과 함께요.

여자아이라서 더 걱정되네요.


팁토님 따님이 참 이쁘네요~♡

친구도 잘 귀가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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