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걱정 많으셨지요...
다들 제맘과 같으셨으리라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가슴하프고 화가 나서..마음을 어찌할수가 없어서..이제야 올립니다..
그날 아이가 사복차림으로 방과후 학교앞에 나왔어요.
근데 체육복이 사물함에 있는 관계로 교실안에 들어가야 했지요.
학생들 어느정도 빠지고 늦게 교실에 들어가서 주겠다고 하ㄴ는데...울딸이,, 학원가야한다고 학원늦으면 안된다고(사실은 학원안다니는데) 빨리 지금 교실들어가서 사물함에서 꺼내주라고,,재촉해서..결국은 함께 그아이 교실에 들어갔지요...
결국은 우리들 모두 바라는데로,,,아이가 담임선생님을 마주치게 되었고,,딸래미는 친구가 열어준 사물함에서 체육복을 꺼내고 친구아이는 담임선생님과 복도에서 얘기 좀 하다가 딸래미가 체육복 챙기고 나오니까 교실에 들어가서 계속 이야기 나누는 걸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언뜻 들었는데..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겠다고하는 말과..잠시 뒤에 그 아이가 "그 아저씨는 못오게 하면 안돼요?"하고 소리치는 걸 들었다하네요..
나중에 다른 경로로 그아이 엄마는 재혼을 하였고,,,재혼한 사람이 아이를..건드린다는...그런 뉴스에서 익히 들었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집으로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과연 그 아이가 그 집에서 버틸수 있는지..아니면 아예 그집에서 나오는게 나은지...그렇다면 어디를 가야하는지...괜히 주말에 제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했습니다..
화가 나고 속이 답답하네요...
직업상 일탈청소년을 많이 보게 되지만..딸아이의 친구고..어릴때부터 얼굴도 보아온 아이가... 귀엽고 순수하고 이뻤던아이가 점점..어른의 잘못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저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해서 더 답답하더군요..
내가 그냥 이렇게 있어도 되나...내가 그냥 이렇게 가만있어도 되나...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앤님 말마따나...청소년 쉼터가...좀더 바람직한 쉼터가 많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피켓들고 청와대앞으로 가야하는 건가싶기도 하고,,그런 이기적인 부모를 처벌하는 법이 만들어졌으면 하기도 하고...답답하기만 하네요..
벨벳님, 앤님,보물연우님, 투엠님,칼리님,eireenee님..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 친구가 들어왔는지 궁금하네요..
청소년지도사인직업상 다양한아이들을만나보았지만 아이들의 가출은 충동적인게 대부분입니다.
항상 어른들의 관심과 자녀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매일 필요한것같아요
해줄수 있는 말이 없엇 댓글은 달지못하고..
그 아이가 자꾸만 맘에 걸려서
잘 들어왔나 어쨌나 궁금해서
자꾸 들어와지네요~
자식가진 부모마음은 다 같은것 같아요~
잠시잠깐의 일탈이었길 바라면서
별탈없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저도 바래봅니다~
뒤늦게 글을 읽었네요..
그 이쁜 아가씨가 친구의 마음에.위로를 받아 돌아왔으면
좋겠네요..엄마가 돼고보니 다 애처롭고 안타깝게만 보여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팁토님의 고민이 참 와닿네요. 정말 뾰족한 묘수도 없구요...
저도 빨강머리앤님님 의견에 공감이됩니다.
그 친구가 팁토님 따님의 위로의 말에 많은 위로를 받고 좋은쪽으로 결론을 내렸기를 바래요.
따님이 참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정말 고민되네요.
오지랖과 관심의 선이 어디인지~;;;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도 어렵기만합니다.
사춘기아이들의 일은 더 예민해서 접근하기도 두렵구요.
애타게 찾아다니다 아이들 하교길 교문앞에 있다가 마주친걸로~
그아이 부모님과 입을 맞추시는건 어떨지요.
절대 팁토님과 팁토님아이 이야기는 하지말아달라는 약속과 함께요.
여자아이라서 더 걱정되네요.
팁토님 따님이 참 이쁘네요~♡
친구도 잘 귀가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