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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리고 아프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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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내자리에서
  • |
  • 2017-05-03 11:47
답댓글

사진들 멋지네요.

아이가 멋진 꽃을 피우는데 도움주는 엄마이고 싶은데 마음뿐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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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5-03 20:46
저희 집에도 꽃이 필것같은 두아이가 있었답니다.
하나는 기대를 갖고 있었고요.
하나는 기대는 하나도 안갖고 있었고요.
둘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갔지요.
그런 마음을 숨기며 지켜 보았는데....
꽃이 피더라구요.
꽃은 스스로 틔워내는 것이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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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ueuli79
  • |
  • 2017-05-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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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5-03 20:48
저도 괜시리 좋아지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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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ueuli79
  • |
  • 2017-05-02 13:46
답댓글
사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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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5-03 20:50
사진속 배경을 직접 걸어보시면 더 멋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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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7-04-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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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면 꽃이 피는 군요.

 아이들도 꽃피울려고 노력하고 있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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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9 13:20
아이들에게 혹독한 계절을 치루게 하는 것이 늘 미안했지요.
아이를 키우는 동안은 엄마에게도 그런것을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치루는 계절을 오랫동안 보아왔는데....
여기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꽃을 피우더군요.
초록사과님의 봄이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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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sung bin
  • |
  • 2017-04-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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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등산을 하고 온 듯, 힐링이 되고 희망이 움트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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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9 12:54
정상에서 ~ 등산로 시작 점인 애기똥풀까지 ~~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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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7-04-28 14:21
답댓글

컵라면으로 꼬셔 작은 아이 데리고 요새

산에 몇번 갔다왔는데...

오르고 내리며 비투스님 생각을 했었다지요.

비언니는 이렇게 산을 매일 오르내리셨다고 했지..


날도 좋고, 컵라면 재미도 느끼라고

지난 번에는 친정엄마까지 끌고 올라갔다 왔어요.

무척 좋아하셨어요.

아빠도 불렀는데, 얼루 냅다 튀셔서 안오시고...

아빠는 산 올라가는 거 질색이시거든요.


아빠를 걷게 하려면 미끼가 필요해요.

지난 번에 옷 사드렸더니, 서영이가 사줬는데 좋다면서 매일 입으신다고...

아까 점심에 나가서 아빠 드릴 모자를 사왔어요.

산에 올라가면 모자를 드린다고 꼬셔야 해요 ㅋㅋㅋ


산에 가니 풀도, 꽃도, 나무도 좋던데...

얕은 산이 가까이에 있으니 너무 좋아요.

이씨 3형제 잘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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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9 12:45
사랑하는 고운 딸
그런 노릇 하며 사는 건 딸밖에 없고
그런 딸은 또 드물기까지 헌데
참말로 그대는 귀한 분이로고!!!
나에게도 아빠가 계신데 ㅎㅎ
자극받아서 아빠에게 나도 딸 노릇 좀 해야할까봐....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산속으로 들어가라고 이씨 중 우두머리가 그러더구만!
큰애는 장기복무10년, 작은아들은 1년 남았어.
가까이 있는 산을 잘 써먹으면 평생 내 것이 되어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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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훈도형맘
  • |
  • 2017-06-09 15:45
정말 예쁜 딸이네요.
저희 세자매중 언니랑 동생도 그렇게 살가운 딸이었어요.
저만 빼구요 ㅠ.ㅠ
2년전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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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park0477
  • |
  • 2017-04-28 11:42
답댓글
예쁩니다. 갑자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구가 생각이 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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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8 20:30
저도 한번 따라 해볼게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고맙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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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7-04-28 10:42
답댓글
저런 꽃들 책에서나 보는것인 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렇게 이쁘게 피어있네요 ^^
이쁜 풍경과 함께 하신 비투스님 부러워요~~
예전에 북적북적대는 곳이 좋더니...
이제는 꽃도 이뻐보이고.. 자연이 마냥 좋아요~~~~~^^
멋진 사진 공유해 주셔서 저도 힐링 맘껏 하고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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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8 20:24
ㅎㅎ이것은 눈한번 질끈 떴다감은 스치는 꽃일 뿐 이지요.
이따가 더 이따가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은
진짜 향기가 나는 꽃을 보게 될 거예요.
령돌맘님 애들 다 키우시면
그때에 보이는 꽃은 진짜 자신꽃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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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훈도형맘
  • |
  • 2017-06-09 15:47
숲 어린이집 근무하면서 저도 평소에 가까이 하지 못했던 이름모를 들꽃들을 많이 보게 됐어요~
애기똥풀 꺽어서 누구 매니큐어 칠해줄까 하면 4살 애기들 '저요 저요'하면서 손을 내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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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7-04-27 18:26
답댓글


매일다니는곳 나눠주어 고마우이~

이쁜꽃이랑 나무랑 냇물이랑.

칭 발이랑

다이쁘네~^^

산에 피는 꽃들이 이뻐보이니 나이가 들었구나.

늙으면 꽃이 이뻐보여 꽃놀이 다닌다더니.ㅋ

올봄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봄꽃구경도 못갔는데~

사진으로 대신하네.

내몫까지 이쁜거 많이 보고~마음에  그득하게 담아와서 또 글로 나눠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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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8 12:35
“산은 나이 먹은 사람이나 가는 거라고”
내가 오래전에 말했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말하더라고.
그 친구에게 말하길 “그러니까. 이젠 나이가 먹었다는 뜻이란 말이지.” ㅎㅎ
나이 들어 꽃이 보이는 이유는
내 마음에 꽃이 들어 올 틈이 생긴 거라~

산에 몇 년을 다니다가 새삼스럽게 나무가 보일 때가 있었어.
아들들 키울 때는 산에 와도 나무가 들어올 틈이 없었던가봐
생각도 눈도 귀도 코도 몸도 아이들에게 집중되어서~
틈이 생기기 시작하면
꽃 향이 들어오고
바람이 스며오고
봄의 싹이 보여~
그 틈으로 보이는 것이 가끔 새로워~

친구에게 틈이 생기면 친구는 더 행복해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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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민주맘
  • |
  • 2017-04-27 16:26
답댓글

전 아직 어린가봐요ㅋㅋ

내용이 좀 어렵네요~~

철학을 얘기하는 듯...

전 산 올라다는거 싫어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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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8 11:34
음....
내용이 좀 어려운가요?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에요.
일년전만해도 저 혼잣말로 궁시렁대며 썼거든요.
다음엔 산 말고, 땅 얘기로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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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4-27 13:41
답댓글

어릴때는 산이 좋은것을 몰랐어요~

비투스님 올려주신 사진 덕분에 저도 답답한 마음 위로가 되네요 한동안 못가본 산에도 올라가고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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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7 14:58
저는 이제야 산이 좋은 것을 보면 어른이 되었나보네요. ㅎㅎ
좋은 분과 함께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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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 House
  • |
  • 2017-04-27 13:17
답댓글

산도 그런 것을...


비투스님 마음을 산도 그렇게 해석했겠네요.

'비투스님도 그런 것을...'

서로 위로가 된다 느껴지면 애정도 그만큼 깊어지는 것이겠지요? 

산과 비투스님 서로 의지하고, 또 새 봄의 꿋꿋함에도 서로 박수 보내셨나봐요.

저는 비투스님의 글에서 조금 용기 얻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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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투스
  • |
  • 2017-04-27 14:51
아픈 마음이 아픈 마음을 보는 것이라
위로 받을 수 있었나봅니다.
저에게 산은 유일하게 위로받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을 찾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ㅎㅎ

저의 글보다 더 깊게 만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봄이 되어 봐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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